‘검시·분자·곤충의 측면에서 본 사후경과시간의 추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연구소(소장 박성환)가 지난 7월 21일(금) 오후 1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법의학의 난제라고 일컬어지는 ‘검시·분자·곤충의 측면에서 본 사후경과시간의 추정’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국내외 법의학자, 경찰, 과학수사 관계자 및 학생 등 170여명이 참석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박성환 법의학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홍식 의과대학장 축사 △박찬 치안과학기술연구개발사업단장 축사 △이형세 경찰청 과학수사담당관 축사 △사후 초기의 사망시간 추정 특별강연 △검시 및 법의학에서의 사후경과시간 △분자법의학과 사후경과시간 △법곤충학 △법곤충학 기조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박성환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영국, 독일, 일본 등 해외뿐 아니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청 등 국내 저명한 기관과 의학교육기관의 법의학자들과 사후경과시간의 동향과 활용방안에 대해 고견을 나누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식 학장은 “오늘 심포지엄이 국내 법의학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관련 분야의 세계 석학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영국·독일·일본 법의학 석학과 최신지견 및 연구동향 교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연구소(소장 박성환)가 오는 21일(금) 오후 1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검시·분자·곤충의 측면에서 본 사후경과시간의 추정’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후경과시간은 법의학의 난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분야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후경과시간의 추정을 검시, 분자의학, 법곤충학 세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영국, 독일, 일본 등 해외뿐 아니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청 등 국내 저명한 기관의 법의학자가 다수 연자로 참석해 연구동향과 활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경찰청, 치안과학기술연구개발사업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사카시립대 법의학교실 스테판 포텐테(Stefan Portente) 교수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제1세션에서 검시, 제2세션에서는 분자법의학, 제3세션에서 법곤충학을 순차적으로 다루며, 이어 법곤충학 세계적 석학인 런던자연사박물관 생명과학과 마틴 홀(Martin. J. R. Hall)이 기조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고대의대 법의학교실 박성환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법의학 분야 세계적 석학들과 사후경과시간 분야 트렌드를 공유하